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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lace 45

태국 프란부리(Pranburi) 팍난프란(Pak Nam Pran) 야시장

평화를 찾는다는 이유로 태국으로 왔다. 방콕에서 내려서 후아힌 까지 차로 3시간, 그리고 거기서 30분을 더 들어간 정말 시골에 있는 쉐라톤 후아힌 프란부리에 와 있다. 정말 이곳에는 ... 많이 없다. 호텔에서 가까운 편의점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면 10분 이내에 도착 하지만 자전거의 상태와 날씨 때문에 확 지쳐버린다. (따릉이가 엄청 나게 좋은 자전거였다!) 그래도 쉐라톤에서 Luna De Pran(쉐라톤 식당) 쪽으로 나가면 바로 해변가인데, 이곳에는 매일 열리는 야시장이 있다. 매일 저녁 5시에서 8시까지 하는 해변가 야시장인데, 가족, 친구 단위로 와서 이곳에서 먹을 것을 사서 바로 앞의 팍 난 프란 해변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먹는다. 고기 굽는 가족 부터 시..

Travel/Place 2022.09.15

웨딩홀 투어 후기 - 보테가마지오 ( 서울 숲 )

서울 숲 옆에 보면 우뚝 솟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 갤러리아 포레 건물이다. 그 건물에는 활성화가 덜 된 쇼핑몰 같은 상가 구역이 있는데. 그 곳의 G층(이라고 쓰고 지하)에 자리 하고 있는 웨딩홀이다. 느낌은 상당히 최근에, 모던함이 가득 할 것 같지만... 의외로 곳곳에 연식이 보이는 곳이다. 분리 예식 홀이 독특하다. 갈비뼈 안쪽 같은 ㅋㅋㅋ 물을 주제로 곳곳에 물을 흐르게 해두었다. 바닥은 좀 낡은 티가 난다. 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퀄리티를 높였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뷔페가 있다. 장점 서울숲 근처. 뷔페 중에 나은 편이라는 이야기. 채플 스타일의 개성 있는 홀. 커다란 주차장. 혼주들에게 식 끝나고 별도로 코스 요리를 준비 해주심. 폐백 장소가 통유리로 공개 됨. 드럼까지 사용 가능한 공연 시..

Travel/Place 2018.08.21

웨딩홀 투어 후기 - 상록 아트홀(상록회관)

역삼동 르메상스 사거리에 있는 상록 회관에 있는 예식장. 이곳의 그랜드볼륨 홀이 매우 특이해서 매우 끌렸던 곳. 그랜드볼륨 홀은 버진로드를 기준으로 바로 양 옆은 더 낮게, 끝 쪽은 버진로드를 바라보게 테이블이 구성 되어 있다.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 매우 끌렸었다. 서울웨딩타워 보고 몇일 후에 여기 갔는데, 서울웨딩타워 온줄... 식사와 신부 대기실 배경 인테리어 보고 같은 업체 인줄 알게 됨. 장점. 한정식 한상 차림. (마리드블랑, 서울웨딩타워와 같은 식사.. 2018년 8월 모 업체에서 식중독 사고가 있었다는데...) 일요일에는 이 근처가 비교적 한산함.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 그랜드볼륨 홀의 구조가 매우 특이. 매력적! 하객 동선이 짧음. 아트홀 로비는 엄청 넓음. 아트홀 뒤에 작은 정원이 깔끔..

Travel/Place 2018.08.20

웨딩홀 투어 후기 - 서울웨딩타워(가락몰)

가락 시장을 좋아하는 회사 동료와 장난 삼아 이야기 했던 곳. “가락몰 위에 예식장 있다던데” 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는데... 정말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큰 곳이.. 가끔 회 먹으러 가락 시장 가서 느꼈던 분위기 느낌과는 매우 다른 홀이 위에 있음에 깜짝 놀람. 주차장은 가락 몰과 같이 쓰고 홀은 2층에 있다. 연회장은 18층에 있어서 식이 끝나면 엘리베이터로 이동 해야 한다. 주말에는 엘리베이터를 거의 독점 사용 할 듯. 주변에 막힌 뷰가 없어서 연회장에서 뷰는 괜찮은 듯. (창을 열어 둘 수 있을 때만) 여기 식사가 매우 유명 하다고 하는데.. 서울웨딩타워와 같은 계열의 웨딩홀에서 정확하게 100% 동일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 식사 자랑을 가득 듣고, 상록 회관을 갔는데 상담 전에 같은 회..

Travel/Place 2018.08.19

웨딩홀 투어 후기 - 더 컨벤션 송파 문정

최근에 이곳 저곳 웨딩홀 투어를 다녀왔다. 예전에는 하객으로 참여해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직접 투어 다녀보니 이것 저것 보고 배우게 된다. 가서 사진도 찍고 리뷰도 하고.. 하고 싶지만 귀찮아서... 간략하게 내 시각에서위 장 단점 글만 남기기로 했다. 첫 웨딩홀은 더 컨벤션! 여자친구 친구가 교통회관 더 컨벤션에서 식을 올려서 다녀왔었는데 이 웨딩홀이 송파구 법조단지 안에 2018년 4월에 새로 하나 차렸단다. 제일 기억 나는 건 신부 대기실. 대기실 내의 보조 의자가 마주 보고 있는 처음 보는 구조 였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이쁜 대기실이었다. 지하에 새로 생긴 하나로 마트가 있어서 하객이 식 끝나고 장보기가 가능할..듯? ㅋㅋ 장점 새로 지어진 건물. 깨끗한 인테리어. 상당히 이쁜 홀. 매우 ..

Travel/Place 2018.08.19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The centurion in SFO)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라서 스얼 항공사를 타면 스얼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달라스, 라스베가스, 뉴욕, 마이애미,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센츄리온 라운지는 아멕스 플레티늄 이상의 카드를 가진 사람을 위한 라운지이다. 아멕스 플레티늄 카드가 은근히 여기저기 많은데 "꼭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 해야 한다. 진짜 플레티늄이 아니더라도 50불 차지를 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한국에 돌아와서 50불 청구 되는 불상사를 막아야 ... 어쨋든, 한국에서는 삼성카드에서 발급 하는 더 아멕스 플레티늄카드가 있다. 이 카드를 다행히 가지고 있어서 한번 방문 해봤다. 카드 홀더외에 2명을 추가로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 :) 딱 봐도 워낙..

Travel/Place 2016.03.29

스페인 론다(Spain Ronda)

론다! 론다! 론다! 스페인의 한국인에게 유명 관광지 론다! 이곳이 얼마나 한국인에게 유명해졌는지는 론다까지 가는 버스를 타보면 알 수 있다. 구정에 세비야에서 론다까지 가는 버스를 탔을 때, 탑승객의 60-70%가 한국인이었다! 론다에서 어느 식당에 가도 한국인이 주 손님이었다! 그에 비해서 론다 자체의 만족도는 .... 매우 낮았다. 론다에서 볼만한건 오직 하나! 다리!!! 누에보 다리 ( Puente Nuevo ) 단 하나다. 이 다리를 보러 이곳까지 오는 건데 ... 음. 사실 꽃보다 할배를 보고 절벽위의 도시를 상상하며 갔는데 ... 절벽 위는 맞기는 한데 ... 매우 느낌이 달랐다. 론다 호텔은 파라도르를 할까 고민 하다가, 어쩐지 론다에 별게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저렴한 곳을 찾..

Travel/Place 2016.03.27

스페인의 보석 톨레도(Toledo) 사진 후기

스페인을 가기로 결정 하고 어떤 곳이 있나.. 하고 찾아 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곳은 톨레도. 한국인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 덜 방문하는 곳이다. 론다에 가는 한국인의 10% 정도 되려나? 마드리드에서 1시간 거리로 당일 치기로 다녀오는 사람도 많은 곳. 톨레도의 파라도르에서 숙박하면서 바라보는 톨레도의 모습은 2000년 톨레도의 역사가 마음속 깊게 들어온다. 세비야에서 차를 렌트해서 톨레도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마드리드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직진 하다가 톨레도로 빠지면 되는 단순한 길. 톨레도가 2-3km 남은 상태에서도 톨레도는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작은 마을만 지나가도 이곳인가!? 이곳인가? 하면서 두리번 ... 그 유명한 파라도르도 대체 어디지~? 하면서 두리번 ....

Travel/Place 2016.03.21

후아힌 시카다(Cicada) 야시장

후아힌에서 매주 금토일 3일간 열리는 야시장이 있습니다. 이름 하여 Cicada 마켓. 이미 후아힌에 대해서 알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마켓이 다른 야시장과 다른 점은 비교적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열리는 장소는 하얏트 후아힌 호텔 바로 앞에서 열립니다. 공연과 야시장, 그리고 맛있는 것들을 팔기도 합니다. 하얏트..에서 조금 실망을 했기 때문에(http://cafe.naver.com/hotellife/400207 참조) 후아힌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습니다.그냥.. 다른 지역과 다를 바 없잖아!!! 라고 생각 했습니다. ( 방콕 / 파타야 / 푸켓 / 카오락 / 후아힌 ) 그러다가 검색을 하다 보니 cicada 마켓에 대한 평이 좋아서 .. 가보기로 마음먹고 가봤습니다. 시내에서는 ..

Travel/Place 2013.10.14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4년만에 다시 찾은 캐나다 록키에서 내가 제일 좋아 하는 호수인 모레인 호수. 놀랍도록 파란 하늘과 같은 계통이지만 너무 다른 빛깔의 파스텔 파랑의 모레인 호수. 그 모든게 그대로.. 그 동안 달라진건 나 뿐이었나보다. 여유를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텅 비어 있던, 아니 여유로 가득 차 있던 여행 계획에 조금씩 여유를 지워 나가면서 계획을 붙여 나가다 보니 여행을 다녀 오고나서 돌이켜보면 여유가 있었던가 싶다. 결국 뒤돌아보면, 그 많은 여행의 경험속에서 남은 것은 사진과 여유가 주었던 마음의 깊은 잔잔함이었는데... 다음에는 일출과 일몰을 한 호수에서 볼 수 있기를...

Travel/Place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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