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호텔 존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식사 걱정을 안한다. 호텔에 대부분 포함 되어 있는 올 인클루시브로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칸쿤 여행은 반으로 나눠서 반은 올 인클루시브(하얏트 지라라)로 하고, 반은 웨스튼 라구나마르로 예약을 했다. 그리고 라구나마르에서는 밖에 있는 식당을 이용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이곳 저곳 구경 하면서 처음 들렸던 곳이 이 마켓 플레이스, 웨스튼 라구나마르 바로 앞에 있던 곳이다.
생각보다 식당이 많았다. 후터스를 비롯해서 ..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더운데 대충 아무곳이나 가자! 해서 간 곳이 이 타코 그릴 이라는 식당이었다.
뭐 분위기는 여타 주변의 식당과 비슷. 나름 프렌들리한 웨이터에게 이것 저것 주문도 하고 뜨거운 멕시코 칸쿤의 햇살과 선풍기 바람을 함께 맞았다.
메뉴는 타코 그릴 이름 답게, 타코가 주였다. 퀘사디아와 타코, 그리고 안전 빵 감자튀김를 주문하니, 여러 다대기(?)... 아니 양념이 담긴 그릇을 가져다 준다.
비프 타코
치킨 퀘사디아.
흔한 감튀
맛있었다. ㅠㅠㅠ
여행 가기 전에 멕시코 요리가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일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서 먹어보니 일단 한국인 입맛에는 딱 맞다. 소스를 이것 저것 발라 먹다 보니, 매콤한 것도 있고. 정말 한국에서도, 한국인에게도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맛들로 가득했다.
안전을 위해 시킨 감튀 따위 저리 가~ 였다. ㅠㅠ
p.s
달러 계산 보다 멕시코 페소 결제가 훨씬 유리하다. 근처 환전소에서 충분히 환전 해두는 것이 건강에 좋다. (여인섬에 들어가기 전이라면 정말 꼭 120% 아니 200% 환전 해가자. 여인섬 환전소는 환율도 안좋고, 그나마 그것도 환전소 수도 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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