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갔던 목적 중에 하나가 음식 이었기 때문에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카니도라쿠를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를 몇번 갔는데.. 갈 때마다 카니도라쿠의 커다란 게를 보면서 여기는 대체 누가 가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 어느새인가 저도 가고 있군요.
다녀온 결과,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음에 오사카, 아니 카니도라쿠 지점이 있는 지역에 간다면 꼭 다시 갈 것 같습니다.
도톤보리에 커다란 본점이 하나 있고, 그 옆에 하나 더 있는 지점을 다녀왔습니다. 본점의 경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도 받지 않겠다라고 문 앞에 서서 안내 하시는 외국어 하시는 여자분이 아주 불친절하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췟.
그래서 같은 도톤보리 라인에 있는 도톤보리 나카미세 지점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도톤보리 라인에는 총 3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본점, 나카미세 지점, 히가시미세 지점이 있습니다. 전부 게 모양의 간판이 있으니 찾기는 정말 쉽습니다.
지도를 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오사카 도톤보리에 간다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죠 :)
구정 연휴 기간이라 사람이 워낙 많아, 시간 제약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다음날 점심으로 예약하고 방문 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저녁 메뉴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물론 같은 양이나 코스는 아닙니다. 3500엔인가, 4000엔짜리 코스를 먹었습니다 :) (물론 후회 했습니다. 더 비싼걸 먹을걸.............이라고)
그리고는 조금은 흔한(?) 게 튀김입니다. 앞선 방법으로 조리된(?) 게를 좀 먹었더니, 튀김으로 먹는 것은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리고 마지막은 게솥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맨밥의 느낌이라 ... 이 메뉴 빼고 다른 메뉴를 주면 좋을텐데요..;
성수기에 예약이 힘들다는 것과 가격이 조금 세다는 것 (2015년 현재 엔 약세로 조금 좋아짐) 빼고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간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다녀와서 다시 찾아 보니, 한국어 사이트도 있습니다. 기계 번역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정보를 보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지점 정보 같은 ^^)
http://douraku.co.jp.k.at.hp.transer.com/ 을 참고 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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