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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객이라면 시카고에서 시내에 있는 호텔을 선택 할겁니다. 저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정말 방이 없더군요 ㅠㅠㅠ
그러다가 찾다보니 ... Hyatt Regency McCormick Place가 나왔습니다. 음.. 맥코믹 플레이스.. 뭔가 친근한 이름이더군요.
아 번화가인가!? 싶기도 하고 거리를 보니 심하게 먼 것 같지도 않고 ...
하지만 검색해보면 그닥 정보는 없는.. 고민하다가 저렴한 값에 질렀습니다.
숙박비는 119 달러 였으며, 아침 식사 팁 5.8 달러 정도 포함해서 세금 등 다 하니 149 달러 정도 청구 됐습니다.
시카고 시내가 전망 되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더군요. 그 다음날이 시카고 풋볼 팀의 경기가 있던 날이라 그런지 다들 유니폼을 입고 다니더군요 ^^;;
객실 수준은 그냥 미국 호텔 수준이었습니다. 평범한 정도였습니다. 샤워 부스 이런건 없었고 욕조에서 하는 구조 ..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구조인데, 많은 호텔이 그렇더군요 ㅠㅠ
뷰는 직원이 말한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밤이되면 야경도 나름 보이구요. 카메라로 찍었는데 폰에 없어서 일단 스킵합니다 ^^:;
하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우와~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보이는 정도..
개인적으로 이 호텔은 경우에 따라서 선택 할만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렴하게 시내에 있을 수 있다면 좋지만, 저 처럼 시내에 있는 호텔이 아에 방 없음 또는 1박에 350 달러를 육박 할 경우 이 선택 나쁘지 않습니다.
시내를 다니면서 시내에 있는 호텔을 좀 부러워 하기는 했습니다만 ㅠㅠㅠ
시내까지는 택시를 이용 했습니다. 팁 포함해서 15달러를 넘지 않는 수준이었고, 왕복 생각하면 30달러 였습니다. 이디오피아에서 오신 택시 기사분이랑 잡담도 하면서 오니 얼마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편도에 약 10분-15분 소요 됩니다.
버스도 바로 앞에서 타고 갈 수 있고, 자전거-_-를 타고 가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더군요.
다만 주변에 편의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너무 늦지 않은 시간이라면 호텔 1층에 있는 Market에서 이것 저것 구매 가능합니다만 밤 늦으면 닫아서 구매 할 수 없습니다.
이 호텔을 이용하시고, 필요한 물품(맥주 같은!!)이 있으시다면 열려 있을때 미리 구매해서 넣어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아침 식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페 형식에 필요한건 주문 할 수 있는 구조였고 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무료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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