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한국에서 후쿠오카 함바그라는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그 원조는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키와미야 함바그다. 오이시 함바그, 후쿠오카 함바그 등 한국에서 여기저기에 생긴 함바그 스테이크 식당은 이곳을 보고 따라 한 사실상 짝퉁 ... 이다.
뭐, 맛이 비슷하면 상관 없지만.. 두둥!!! 한국 오이시 함바그(부산), 후쿠오카 함바그(서울/경기)와 키와미야 함바그를 지교 하면 .......... 비교 불가다. 하하하하하. 한국에서 먹으면 느끼하네, 재미있네 그리고 끝. 후쿠오카에서 먹으면 뭐야 이거??? 엄청 맛있네 라는 말이 나온다. ;;
요즘 엔저 때문인지 일본의 나름 유명한 식당은 엄청난 기다림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는데 후쿠오카에서 기다림으로 손 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키와미야 함바그인 것 같다. 하카타 역에 지점이 생겨서 기존에 파르코 백화점 지하의 수요를 좀 나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
지난 여행에서 두 지점 다 가본 경험상, 실내에서 기다리고 싶다면 파르코 백화점, 실외여도 아주 조금 더 짧게 기다리고 싶다면 하카타 지점을 추천한다.
후쿠오카에 도착 하자마자 하카타 지점으로 달려갔다. 아하하하 ... 하카타 지점의 기다림 줄 ..
하카타 지점의 경우 버스 터미널 1층 도로변에 자리 하고 있다.
구코 거리에 있는 패밀리마트 건너편에 자리 하고 있다. 딱 가면 쌩뚱 맞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그곳이다. 줄 없다면 냉큼 달려가서 앞을 차지 하자!
나는 소식 하는 사람이다 -> 스몰
난 잘 먹는다 -> 라지
모르겠다 -> 미디엄
그리고 잘 먹는 사람이라면 사이드 메뉴의 스테이크를 하나 더 추가 하면 더 좋다. 스테이크 생각보다 맛있다. (고베 스테이크 랜드급이다)
하카타 지점의 외부 모습. 딱 보기에느 굉장히 작다. 딱 18석 정도 있는 것 같다. 50명 정도가 18명 회전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기본 메뉴에 포함 된 샐러드와 미소.. 맥주 한잔을 시켜서 마시니 캬.. 꿀 맛이다.
주문하면 딱 이렇게 나온다. 고기를 뗴서 굽기 시작하면 됨. 소스는 키와미야 소스와 알프스 소금인지 뭔지를 선택함.
고기가 생각보다 찰지다. 경기도 분당 미금에 있는 후쿠오카 함바그를 갔을때 좀 당황 했던게 고기를 떼어내면 너무 잘 부스러졌다. 그런데 키와미야는 고기가 찰 지게 딱딱 붙어 있다. 으어어어 너무 맛있다.
추가로 주문한 스테이크. 고베규 못지 않다. 마블링 부터 ... 맛 까지 굉장히 좋다. 키와미야 식당에는 스테이크만 파는 식당도 있데, 후쿠오카를 방문 한 사람중에 좋은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키와미야 스테이크를 가도 될 것 같다. (고베 스테이크 랜드 급임)
함께 구우니 빛깔 마저 .......
후쿠오카 하면 1순위로 추천 할 곳은 키와미야 인 것 같다. 물론 모츠나베나, 한국식 고기 구이(야끼니꾸)를 파는 곳들도 많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키와미야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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