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Hotels

코트야드 메리어트 그라츠 ( Courtyard Marriott Graz )

Yuno.org 2014. 7. 5. 22:25
반응형


오스트라이의 그라츠는 오스트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하지만, 여행객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대학의 도시입니다. 여러개의 대학이 있고, 수 많은 학생들이 사는... 말 그대로 대학의 도시였습니다.

친구가 이곳에서 학교를 나오고, 이때 맞춰서 연주회가 있어서 그라츠에 들리기로 해서, 더군다나 친구가 볼거리 많고
역사적인 도시라고 살살 꼬셔서 하루 일정으로 넣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메이저 호텔이 여러 지역에 많이 있지만, 이 그라츠에서는 메이저 체인 호텔을 찾기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사실상 잠깐 들려서 반나절을 보내고 비엔나로 가야 했기 때문에 ... 솔직히 큰 비용을 지불하기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나온 곳이 바로 이 코트야드 메리어트 그라츠였습니다. 더군다나 메리어트에서 준 FN이 있었기에 ...
말이 그라츠이지, 사실상 그라츠 시내에서 상당히 먼 곳에 있습니다. 그라츠 공항 옆에 있는 호텔로 시내를 관광하고자 한다면, 렌트카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항 근처, 호텔 타운에 있으며, 주차는 무료 였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코트야드 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이미 낮에 밖에서 한참 놀고 늦은 밤에 체크인을 하는 거였기 때문에 역시나 제가 올거라는걸 기대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방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하지만, "정말로 상위 객실이 만실" 이라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으며 체크인 했습니다.
어차피 잠만 자고 나올거라 ... 








객실은 정말, 미국의 모텔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결제를 세금 2유로만 했기 때문에 ... 전혀 상관 없었습니다.

아침 식사도 제공 되었지만... 개인 특성상 잠으로 대체 했습니다 ;;





월컴 레터와 기프트로 .................. 저 캔디와 아스파라거스 잼..을 받았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잼을 선물로 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욕실도 그냥 무난합니다. 


어매니티는 매우 코트야드스러운 그것입니다. 박스 모양까지 같죠.


1층에 바가 있어서, 바에서 간단한 주류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가게도 있어서 음료 등도 구입 가능하구요.

그라츠에 렌트카로 들려서 그냥 잠만 잘 곳이 필요하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
무엇 보다 무료 주차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유료로 되어 있으나, 좀 벌판...의 주차장이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