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하얏트 지라라에 대해서는 쓸 사진과 말이 너무 많다. 하지만 너무 많아서 쓸 엄두가 안난다. ㅠㅠ
그래서 간단히 주르르륵 풀어서 올려둔다.
칸쿤 하얏트 지라라의 객실은 솔직히 좋은 수준의 객실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동남아의 좋은 호텔 들과 비교 하면 객실 상태는 조금 뒤떨어 진다. (물론 다른 하드웨어가 든든히 받치고 있지만..) 모던한 객실..은 아니다. 뭔가 조금은 아쉬운 객실이다. (오래됐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내가 지금 멕시코에 있구나! 하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방 안에는 신혼부부가 많이 와서 인지, 월풀이 놓여 있다. 러브 호텔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남산 반얀트리에도 이런게 있고.. 이곳에도 있다. 머무르는 동안 단 한번 쓰지 않았다 ;;;
침대는 킹 사이즈! 침구는 무난한 수준이었다.
욕실 화장실은 침실 뒤쪽으로 자리 하고 있다.
침실 들어 가기 바로 앞에 있는 세면대.
그리고 하얏트 올 인클루시브의 상징 무제한 미니바! 모든 것을 다 먹어도 된다! 언제든지 리필 해준다!
하루에도 몇번씩 저 베란다에 나가서 바다를 바라 보았다.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아메리카 대륙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동남아겠구나 .. 싶은 생각이 들지만, 지구를 돌아서 온 우리에게는 천국 처럼 보인다. (아메리카 대륙 사람들은 동남아를 천국으로 느낄까 ...)
참고로 객실에서 와이파이는 잡히는데, 음영 지역이 조금씩 있다(화장실!!!). 후투의 트립메이트로 AP 확장 해두니까, 음영 구역 없이 확장해서 쓸 수 있었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모던 하고 포근한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다른 것들로 충분히 그 아쉬움을 다 덮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좋은 곳이었다.
다시 가고 싶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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