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홍콩을 갈때는 가이드북을 잘 보지 않았다. 어쩐지 홍콩은 준비 안하고 가도 될거 같은 이상한 느낌? 그리고 꼭 가면 헤맨다. 길을 못찾아서가 아니고 어딜 가야 할지 몰라서 ... 이번에 갔을때도 정말 한참 헤맸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는 확실히 어디가 밥집이고 뭘 파는지 알기가 힘들다. 하아. 어쨋든.. 이래저래 헤매다가 홍콩 퍼시픽 플레이스 몰 앞쪽에 있고 침사추이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이 곳을 지나치다가 이곳에 가기로 했다. 아주 잠깐 봤던 가이드북에서 잠깐 본 기억이 있어서 ... 처음에는 Sweet라는 이름을 보고 단것만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좀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식사도 판다길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작정하고 들어갔다. 나름 매우 큰 식당임에도 동서양을 넘어선 인기 덕에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