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찾는다는 이유로 태국으로 왔다. 방콕에서 내려서 후아힌 까지 차로 3시간, 그리고 거기서 30분을 더 들어간 정말 시골에 있는 쉐라톤 후아힌 프란부리에 와 있다. 정말 이곳에는 ... 많이 없다. 호텔에서 가까운 편의점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면 10분 이내에 도착 하지만 자전거의 상태와 날씨 때문에 확 지쳐버린다. (따릉이가 엄청 나게 좋은 자전거였다!) 그래도 쉐라톤에서 Luna De Pran(쉐라톤 식당) 쪽으로 나가면 바로 해변가인데, 이곳에는 매일 열리는 야시장이 있다. 매일 저녁 5시에서 8시까지 하는 해변가 야시장인데, 가족, 친구 단위로 와서 이곳에서 먹을 것을 사서 바로 앞의 팍 난 프란 해변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먹는다. 고기 굽는 가족 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