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약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퓌센역에서 내려서 슈방가우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디즈니성의 모토였던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나온다. 어쩐지 성 하면, 몇백년이나 된 건물일 것 같지만 봉건주의가 끝날 무렵인 1800년대 후반에 완성된 성. 2000년 부터 여차 여차 하니 한 4번 정도는 갔던거 같은데, 마리엔 다리를 지나서 노이슈반타인 성이 이렇게 보이는 곳 까지 올라갔던것은 2002년 한번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여름이 아니고는 항상 위험을 이유로 성 뒤쪽 마리엔 다리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 있었던 것 같다. 4번의 방문동안 단 한번도 성 안에 들어가 본적이 없다는 것도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묘하다. 뭐 안에 별거 있겠어? 하는 생각이 방문때 마다 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기억나는 것은 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