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하면서, 정말 기대 하지 않았지만 제일 인상 적이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바로 음식들이었다.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도 있고, 맞는 음식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부분 입맛에 맞았고 몇몇 식당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다. 마드리드의 라 마루카(La Maruca) 역시 그런 곳이다. 마드리드에서 굉장히 핫한 레스토랑이었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 였던 곳이다. 예약 하지 않으면 혹시나 했던 많은 사람들 처럼 밖에 서서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스페인의 식당 영업 시간이 굉장히 길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장점이었다. 보통 새벽 2시까지 하고 저녁 식사를 굉장히 늦게 하기 때문에 보통 한국에서 먹던 것 처럼 7-8시에 식사를 한다면 예약이 생각보다 수월했다. 예약은 그냥 호텔 컨시어지에 부탁 하자 ;) 속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