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고, 돗토리 여행을 하면서 제일 큰 고민은.. 바로 식당이었다. 아시아나 항공이 아주 오랫동안 요나고를 운행해왔지만,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없었다.
오사카, 후쿠오카의 경우 맛집을 찾는 다는 것은 정보의 홍수에서 찾는 것이라면, 이곳에서는 ... 하나 하나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 특히 요나고! 돗토리의 경우 생각보다 도시가 커서 돈키호테를 비롯해서 어지간한 것은 다 있었지만 요나고는 너무 작은 도시였다.
요나고 여행을 나름 했지만, 아직도 요나고의 다운타운(!)이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역 앞인가! 아니면 타카시마야 백화점 근처인지 ..
어쨋든!
요나고에 에어 서울을 타고 들어가서 요나고 역으로 이동 후에, 코난 패스를 바꾸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를 고민하다가 이곳을 찾았다. 역 앞을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 이름이 야마짱이라, 나고야나 오사카에 있는 세카이노 야마짱! 인 줄 알았다. 테바사키!!? 하면서 슬쩍 안을 보니 점심을 먹는 사람이 여럿 보였다. 그래서 무작정 들어갔다.
메뉴를 살펴 보다가 가라아게 ( 닭 튀김 ) 콤보와 에비텐동 콤보를 주문 했다. 주문을 하고 주변을 좀 둘러보니, 원래는 저녁에 선술집으로 장사를 하는 곳인데, 점심 장사도 하시는 것 같았다. 나름 외국인이 오기 때문인지 영어 메뉴도 있고..
그리고 테이블 위를 보니.. 엥..? 역시 선술집이라 쿠시카츠를 파는 것 같은 메뉴를 발견! 그리고 보니 쿠시카츠 소스가 옆에 있는게 아닌가!!!
일본어 메뉴에 수량을 체크 해서 내면 된다.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고민 끝에 주문 완료!
대략 가볍게 아는 것만 써보자면..
1. 소고기 * 추천 *
2. 돼지고기
8. 메추리알
9. 치즈
11. 동그랑떙
12. 떡
13. 감자
14. 고구마
17. 호박
18. 아스파라거스
20. 표고보섯
21.가지
22.마늘
23. 연근
24. 양파
26. 오징어 * 추천 *
27. 문어
28. 멸치
29. 명란
30. 가리비
31. 새우 * 추천 *
32. 모듬
시간도 별로 없고, 식사도 시켰으나, 가볍게 몇개만 시켰다. 소고기, 오징어, 치즈, 감자 정도..
가라아게는... 사진을 안찍었나보다. 나오자 마자 흡입해버려서, 찾아 보니 이렇게 두조각 남은 사진만 딱... 열심히 흡입 하면서 열차 시간이 다가옴에 두려워 하고 있는데.. 쿠시카츠 등장! 두둥!
솔직히 다루마 만큼은 아니지만 다루마의 90% 정도는 따라갈 정도의 쿠시카츠였다. 오징어는 다루마 보다 훨씬, 다른 어느 곳 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오징어 강추! 정말 실한 오징어였다.
사진 속에 사각의 튀김이 3개보이는데, 그중 2개는 치즈고 1개는 오징어. 오징어가 매우 알찼다.
치즈는 조금 별로였고, 버섯, 감자, 오징어, 쿠시카츠(소)는 정말 맛있었다. 먹으면서, 아 여기 너무 좋다. 다음에 오면 저녁때 한잔 하러 와야겠는데!?? 하면서 폭풍 흡입했다.
위치는 매우 찾기 쉽다. 요나고 역에서 나와서 정면으로 약 50 미터 정도 가면 우측에 자리 하고 있다.
주소 : 일본 〒683-0053 Tottori-ken, Yonago-shi, Meijichō, 鳥取県米子市明治町157
전화 : +81 859-3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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