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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쾰른 ( Hyatt Regency Cologne Hotel )

Yuno.org 2014. 5.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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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돔 호텔로 가려고 했으나, SPG에서 탈퇴 한 것 같더군요. 다른 여러 호텔을 고민하다가 하얏트로 결정 했습니다.

C&P로 예약을 했고, 7500 포인트에 110 달러로 예약 했습니다. 그리고 스윗 어워드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체크인 할때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하고 방으로 향했습니다. 

스위트룸과 클럽은 같은 층에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작은 공간이 클럽 라운지입니다. (사진이 없네요)
사실상 24시간 개방 상태이고, 아침 식사는 이곳에서 합니다. 훌륭한 음식...은 아닙니다. 그냥 정말 평범 -1 정도의 라운지입니다.

스위트룸은 전부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의 이름을 달고 있더군요. 제가 사용한 방은 ........이었습니다.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ㅠ)

객실은 거실 + 다이닝룸 + 침실 + 거실 화장실 + 침실 화장실로 나눠집니다.




먼저 거실 입니다. 뒤쪽에 있는 것은 피아노입니다. 피아노가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 월컴 와인과 과일은 사전에 셋팅이 되어 있었고 레터도 있더군요.





다이닝 룸입니다. 저 뒤에 있는 캡슐 커피 머신에는 캡슐이 무려 16개나 있더군요. (가지고 왔습니다;;;;;;;;;;;;;;;;;;;)




와인이 셋팅 되어 있었습니다. 찾아 보니, 3만원 정도 하더군요. ;;;; 두고 왔습니다;;;




거실 화장실입니다. 세면대와 화장실만 있습니다.





제가 한참을 누워 있었던 침실입니다. 어지간한 일반 객실 크기의 침실이었습니다.

가기 전까지 워낙 고생을 하고,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인지 .. 건조한 비행기를 오래 타서 그런건지,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터 몸이 살살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도착 이후 저녁 부터 컨디션이 뚝 떨어집니다. ㅠㅠㅠ 이곳에 한참 누워서 회복해야 헀습니다. 







침실에 함께 있는 화장실입니다.  상당히 큽니다. 




심지어 이런 작은 드레싱룸도 있습니다.





다음날 낮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창이 나름 커서 그런지, 빛도 잘 들어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제일 큰 .. 이유 중에 하나는 방에서 쾰른 대 성당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 제 방에서의 뷰는 이렇더군요.



이렇더군요. ...






원래는 이런 뷰를 상상 했는데 말입니다. ㅠㅠ




ㅠㅠㅠ 옆에 보이는 다리가 나름 연인의 다리입니다. 많이들 좌물쇠를 가지고 가는.. 1980년대 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좌물쇠들이 다리에 가득 달려 있습니다 :)

체크인 할때 전혀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혜택이나 뭐 그런게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몸도 안좋으니, 이것 저것 좀 잘 먹어야겠다 싶고, 근처에 음료를 살 곳도 없었기에 그냥 어쩔 수 없다! 
미니바에서 콜라 하나만 ㅠㅠ
이라는 생각에 콜라 가격표를 찾는데 가격표가 없는 겁니다.

어차피 문을 나서서 복도를 따라서 엘베 앞까지만 가면 라운지니까 가서 콜라를 들고 와서 마셨지만,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20초만 걸어가면 이 음료가 다 저기 있는데, 이걸 돈주고 팔면 누가 먹지.. 싶었습니다.




두둥.. 그래!? 하고 구글링을 좀 해보니, 서양 분들의 몇개의 포스팅이 나옵니다.

하얏트 리젠시 쾰른의 스위트룸은 미니바가 전.부.무.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모든 음료를 폭풍 흡입 했습니다. 터키 항공 이스탄불 라운지에서 스웹스 만다린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다른 스웹스도 기대하고 마셔보기도 하고~ (맛은 ...)

미니어쳐 술 부터 해서 모든걸 다 챙겨왔습니다 ㅋㅋ 쾰른 맥주인 쾰시(?)도 한병 있어서 가지고 왔구요.

혹시 하얏트 리젠스 쾰른 가셔서 스위트룸을 이용하신다면, 미니바! 잊지 마세요! 제가 병석이 누워 있지만 않았다면 아마 리필도 받았을텐데 ...........ㅠㅠ
 

하얏트 리젠시 쾰른 팁

* 주차비가 비쌉니다. 하지만, 제가 있던 기간은 잘 보니, 나가는 곳의 출구 바가 열려 있더군요. 알고 보니 아무도 주차비 계산 안하고 나갑니다. ......

* 혹시 지하 주차장 나오는 곳의 바가 닫혀 있다면, 호텔 바로 옆 노상 주차장에 주차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녁 부터 아침까지는 공짜입니다.

* 대성당 반대 방향 역 쪽으로 가면 역에 서브웨이와 맥도날드도 있습니다.

* 대성당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 Club At Hyatt 카드 사용 안됩니다. 고멧 카드라는 자체 카드를 만들어서 쓴다는군요. 인터넷 찾아 보니 두 카드가 제휴 관계인데 아마도 아무도 그런건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국와서 인천에 물어본다는걸 깜빡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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