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마닐라 -The Spa (더 스파)

동남아에 가면 꼭 해야 하는 것중에 하나로 손 뽑히는 마사지. 보통 태국 관광지에 가면 조금만 걷다 보면 마사지 집이 종종 보이곤 한다. 하지만 마닐라 마카티에서는 태국식 마사지 집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인터넷을 이용 스파를 검색! The Spa를 가기로 결정했다.

The Spa는 마닐라 곳곳에 지점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곳이었다. 시설도 매우 깨끗하며 금액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마카티에서 제일 가까운 그린벨트 1(Greenbelt 1)에 있는 더 스파로 가기로 결정. 도심에 있는 쇼핑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나무 가득한 그린벨트 쇼핑몰를 지나서 그린벨트 1에 있는 더스파(The Spa)로 입성.

처음에는 찾는데 살짝 힘들었는데, 그 이유는 그린벨트 1 몰 안에 있는게 아닌 그린벨트 1 건물안에 있지만 입구가 밖에 있다는 것. 그린벨트 1에서 근무하는 안전요원들에게 the spa에 대해 물으면 아주 친절하게 위치를 가르쳐준다.

입구를 들어서면 매우 고급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매우 비싼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들었다.

받은 마사지는 아로마테라피 바디 마사지(Aromatherapy Massage)였다. 개인 마사지실에서 받는 Executive로 받았다.

마사지에는 각 등급이 있는데 제일 낮은 등급은 공용 마사지실에서 받는 것, Executive는 개인 룸에서, 만일 별도의 빌라가 있다면 Villa 등급으로 해당 빌라에서 받을 수 있다. 금액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보통 100~300페소 정도 차이가 난다.

마사지를 방콕, 파타야, 푸켓, 세부에서 받아 봤지만 제일 평온하게, 부드럽게 받은 곳이 아닌가 싶다. 1시간 코스였지만 1시간이 빨리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예약 없이 찾아 가면 바로 이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 듯. 하루는 저녁 8시 30분 정도에에 찾아 가니 바로 불가능하고 30분 정도 대기해야 된다고 그랬다.

마닐라에 거주 하는 한국인도 많이 찾아 오고 필리핀 사람이 아닌 외국인들이 오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The Spa 홈페이지도 있으므로 이곳에 가서 먼저 예약을 하고 가도 되고, 가서 시간 예약을 하고 그린벨트 몰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듯!

The Spa (더 스파) 홈페이지는 각 패키지, 개별 코스의 가격까지 전부 공개 되어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가도록 하자.

7개 지점  : Acroplis, Alabang, Bel-Air, Greenbelt, Podium, The Fort, Trinoma
The Spa 홈페이지 www.thespa.com.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