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판이 미국령이기는 하지만 너무 작은 섬이기 때문에 뭐 특별히 미국적인 것을 찾기가 힘들 것 같았다. 뭐랄까.. 미국의 Wall Mart 처럼 뭔가 거대한 미국적인-_- 마트 같은게 있으면 가서 구경도 하고 그럴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싸이판 지도를 보다가 코스트코를 찾았다. 오호!!! 그리고 마침내 방문한 코스트코. 찾는 것은 상당히 쉬웠다. 사이판의 번화가가 몰려 있는 Beach Road를 따라서 공항에서 가라판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우측에 코스트코가 떡하니 보인다. 싸이판의 코스트코는 다른 나라의 코스트코와 달리 회원 카드가 없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파는 물건들이 보통은 대용량으로 판매하지만 이곳에서는 여러 제품을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 과자도 한국에서는 박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