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출마 선언 할때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라는 연설(http://www.yuno.org/284 참조)을 했습니다. 80년대 생인 저는 이제서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권력에 맞서는 것은 파멸을 불러 온다는 것을 말이죠. 조금 전에 방송 된 PD 수첩을 보면서 저런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권력을 가진자들은 어떤 존재들 보다도 똘똘 뭉쳐서 서로를 보호합니다. 그것이 법 권력(검찰), 정치 권력(국회의원 등) 할 것 없이 말이죠. 그들은 무소불위의 권력 위에 있습니다. 대학 초년기, 검사와의 대화라는 난생 처음 보는 방송을 잠깐 보고 뭐 저런걸 하지 하고 지나쳤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