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게이 퍼레이드는 유명하다. 밴쿠버 아파트 창문에서 심심치 않게 무지개 깃발을 볼 수 있고 당당하게 게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곳도 많다. 이들이 모여서 매년 1회의 행사를 갖는데 이 행사의 마지막 이벤트이자 제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게 바로 이 게이 퍼레이드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랍슨(Robson St.) & 덴먼(Denman St.)에서 시작해서 비치 에비뉴(Beach Av.) & 써로우(Thurlow St.) 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펼치는데 이 날은 랍슨을 통과하는 버스 들도 운행을 임시 중단하고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덴먼 스트릿부터 비치 에비뉴는 인파로 가득 차게 된다. 그렇다면 퍼레이드에는 게이들만 참여 하느냐.. 그건 아니다. 많은 수의 게이가 참여 하지만 행사 자체를 축제로 여기고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