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패스트푸드 버거가 아닌 미국식의 큰 버거를 파는 곳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수제 버거라는 이름으로 많이들 팔고 있는데, 이것들도 맛의 편차가 좀 심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찾은, 과거의 이태원 올 아메리칸 다이너(http://www.yuno.org/388), 지금은 리차드 카피캣에서 미국식(?) 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분당으로 이사오고 이태원은 너무 멀어졌고, 리차드 카피캣은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뒤 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면 기다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이런 미국식 버거와 버팔로윙이 멀어져 버렸다.
처음 이사 왔을 때는 분당 정자역에 이런 버거 집이 있었다. 마 텐트라고 .. 무엇보다 핫윙을 팔아서 너무 좋아 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신사동(?) 으로 이사를 ... ㅠㅠ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이곳! 트래블러스 바 엔 그릴(Traveler's bar & grill)이다. 여자친구와 내가 핫윙을 너무 좋아해서 멀어진 이태원이 얼마나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곳을 발견하다니! 너무 좋아하고, 이제는 생각 날 때마다 방문하고 있다.
엘베에서 내리면 이런 촌스러운 문이..
들어서면 이런 뭔가 외국 분위기의 바가 나타난다. 이곳의 주인은 캐나다 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외국인이 정말 많다. 외국 분위기 + 외국인 주인 + 외국인 손님 + 미국(캐나다)식 음식.. 미국에 왔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분위기이다.
특정 시간, 요일에는 나름 밴드(?)의 공연도 있고, 왁자지껄하게 노는 모습도 보고, 함께 할 수 있다(페북 동영상 참조)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우리나라 베스트 버거 1위, 베스트 윙 1위에도 뽑혔다고 써 있다 ...;
매주 정해진 요일에는 이런 행사들을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일은 화요일! 윙이 같은 값에 2배 제공이다! 내 윙 내윙~~
미국식 윙과 미국식 버거를 좋아 한다면, 미국/캐나다의 바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서현역에 있는 이 트래블러스 바&그릴에 한번 방문해 보자.
:)
위치>
몇가지 팁은..
* 주차가 불가능. 서현역 공영 주차장에 하고 걸어가도 갈만하다.
* 포장을 많이 해봤는데, 전화해서 사전 주문 하는게 불가능하다. 전화 연결이 안된다 -_-
* 많이 먹을 자신 있다고, 버거 2개가 포개진 .. 버거 시키지 말자. 보통 사이즈의 몇배 사이즈이다.
* 맥주 종류가 다양한데 정말,... 취향 많이 탈만 하다.
* 윙은 소스가 조금만 발라져 있어도 일반적으로는 짜고 맵다. (그 맛에 먹는거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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